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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대백과사전

대구 인터불고 파크빌리지 웨딩 정말 솔직한 후기(feat. 로즈로사)

by 밍키찡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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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가부부 예비엄마 복둥마마 입니다.

오늘은 작년 11월에 예식을 올렸던 대구 만촌 인터불고 파크빌리지 웨딩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한 번뿐인 결혼식을 위해 대구에 있는 유명한 웨딩홀은 거의 다

발품을 팔았습니다. 수성 관광호텔, 노비아갈라, 라테라스, 인터불고까지ㅎㅎ

최종 결정은 인터불고 파크빌리지 였습니다.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가기에

제가 메모해둔 내용과 계산서를 토대로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면

저는 파크빌리지 12시 30분, 식사인원 보증 500명, 로즈로사 웨딩, 노벨레 스튜디오 이렇게

스드메를 연계하여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식대는 1인당 45,000원, 홀 대여비 2,000,000원이었습니다. (현악 3중주 포함)

많은 예식장을 다녔지만, 단독으로 홀을 진행한다는 사실과

우리 결혼식에 오신 손님들만 식사를 연회장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여 선택했습니다.

 

 


인터불고 파크빌리지 웨딩
빨간색 미니카를 타고 예식홀 가는길

결혼한 지 1년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변 지인들이

식사가 정말 좋았다!, 주차가 정말 편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는 당일 날 정신이 없어 제대로 식사하진 못했지만

아직도 그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많은 웨딩 홀을 다니며 주차가 불편한 곳이 많아

주차가 정말 편한 곳 위주로 찾다 보니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인터불고 파크빌리지의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특정 시간 선택 시 스튜디오와 웨딩업체를 선택할 수 없다는 부분과

식 당일날 연회장에 직원분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여

손님들의 동선이 꼬이거나 혼주 가족들이 직접 손님들의

자리를 안내해주거나 이런 작은 이벤트가 있었네요....

또 마지막 계산 시

친정아버지가 웨딩 비용을 결제해 주셨는데

인터불고 측의 계산 실수로 인해 드레스 추가 비용이 오십만원이

누락되었는데? 정말 카톡이 어마무시하게 왔습니다.

신혼여행이 끝나고도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그때 새벽이었거든요. 비몽사몽 친정 부모님께 연락드려 계산도 마무리했습니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했으면, 서로 불편한 일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식사를 생각하면 대구에서 가장 좋은 웨딩홀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서비스적 측면을 생각해보면 그 만한 비용의 가치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우리 신부들에게 웨딩드레스는 정말

그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로즈로사 웨딩 샵에서 드레스 결정 시

사진을 못 찍게 하여 비교가 어렵고, 일을 급하게 처리하는 느낌? 솔직히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좀 개선되어야 발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생각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쓴 글이며,

오늘 집에서 웨딩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적게 됐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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