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산부인과 전원(31주)

대구 효성병원 산부인과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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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둥 맘입니다^^ 이제 임신 31주 후반기에 접어들고 분만병원으로 정했던 효성병원으로 오늘 전원 했습니다. 기존에 칠곡3지구 프라임산부인과 배원장님께 진료를 봤었는데(배원장님 최고~!!) 후반기가 되면 분만병원으로 전원하는게 아무래도 산모에게 안정적일 것 같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옮겼습니다. 대구 효성병원은 산과가 굉장히 유명한 병원인데, 아침 여덟시 반에 접수를 하러 갔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대구에 산모들 다 모아놓은 줄 알았어요! 산과 원장님이 17분 계십니다. 산과 외에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생각보다 과가 많네요~

접수 수납

효성병원 전문의 안내

처음 오시는 분들은 먼저 번호표 뽑으시고 신분증 준비하시고, 진료신청서 작성하시면 돼요~진료신청서는 간단히 이름, 주소 등을 적고 동의합니다에 체크하시면 돼요!! 그리고 접수하고 나서 2층 올라가시면 산과 진료실이 나옵니다. 사람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아욥;;; 몸무게, 혈압 등 체크하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3층 태동검사실

대기 중에 30주가 넘으면 태동검사를 한다고 하셔서 오늘 처음 태동검사도 했습니다. 태동검사는 3층에서 이뤄지는데 똑똑 노크하고 들어가시면 간호사 선생님이 반겨주세요. 침대에 누워서 배위에 띠를 두르고,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르라고 하셨는데 몇 번 못눌렀습니다ㅎㅎㅎ간호사 선생님이 엄마가 잘 못 느껴도 잘 놀고 있다고 하시면서 그래프 보고 있다고 하셨어요ㅎㅎㅎ태동검사도 가만히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끝났어요. 태동검사가 끝나고 다시 남펴니랑 대기하다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도 생각보다 꼼꼼히 진료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진료도 무사히 끝내고 수납 완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 여덟 시 사십 분쯤 도착했는데 진료하고 나오니까 열두시ㅎㅎㅎ평일에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차비는 마지막에 수납 끝나고 영수증 가지고 가면 무료입니다. 병원 옆에 본느마망 조리원도 있네요~! 연계된 조리원도 있고 소아청소년과도 있어서 효성병원이 분만병원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효성병원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면 좋겠어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