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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대백과사전

tvn 산후조리원 드라마 리뷰 (이런 꿀잼 드라마가 있다니!!!!)

by 밍키찡 2020. 11. 4.

임신+육아 중인 엄마들이 폭풍 공감할 산후조리원 드라마


안녕하세요 복둥 맘입니다^^오늘은 먼 나라 이웃나라 미국의 대선 때문에 종일 뉴스를 보다가 잠깐 채널을 돌렸는데 엄지원 주연의 '산후조리원' 드라마 재방송을 하더라구요 우연히 봤는데 빠져들어버렸네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출산 장려를 위해서 만든 드라마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ㅎㅎㅎ

엄지원(오현진)이 산부인과에서 최고령 산모로 마흔둘에 딱풀이를 출산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저도 모르게 훌쩍거리고 막 웃기도 하고 재방송 1,2화를 봤는데 시간이 정말 후딱 가더라구요!! 출산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단계별로 산모의 고통을 보여주는데 얼마 뒤에 제가 출산을 해야 해서 그런지 사실 좀 무서웠습니다.

미역국만 주구장장ㅋㅋ

출산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훌쩍훌쩍, 출산하고 나서 시집식구들은 금방 쉽게 낳았다고 파티분위기를 보여주고 반면에 사실 산모 엄지원은 표정이 안좋아요 아기 낳는게 보통일이 아니니까요 친정엄마가 우리 딸 고생했다고 다독여 주는 모습에도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ㅎㅎㅎ출산끝나면 미역국만 미친듯이 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드라마에서도 엄지원이 미역국만 주구장창 먹어서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이 좀 웃기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ㅠㅠ나도 이제 미역국만 주구장창 먹는다 생각하니... 근데 전 미역국 좋아해요^^ 매일 먹어도 좋아요!

배위로 떨어진 고무줄 ㅠㅠㅠ

아기를 낳아도 몸이 무겁다! 이 장면에서 주변에 출산 한 언니나 친구들 보면 딱 애기 몸무게만 빠지고 그대로 더라~이런 말이 있었는데 엄지원이 머리를 묶다 고무줄을 흘렸는데 배에 딱 떨어지더라구요!! 진짜 충격이었어요 ㅠㅠ

산후조리원 여왕 박하선(사랑이 엄마)

산후조리원에 와서는 모든 엄마들의 워너비 박하선(사랑이엄마)과 약간의 대립이 있는데 워킹맘 = 엄지원  VS 전업주부 = 박하선 [쌍둥이 완모(완전 모유) 모성애 여왕]의 대결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든 엄마들이 완모한 박하선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산후조리원에 가서는 사회에서 엄마의 직업이나 학벌 이런게 중요시되는 게 아니라 모유 잘 먹이는 엄마가 일등 엄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드라마에서 설국열차 처럼 일등칸과 꼬리칸을 나눠서 엄마의 모유량이나 애기가 모유를 잘 먹는 기준에 따라 등급이 나뉘던데... 결론은 워킹맘은 꼬리칸이닷???????? 저도 휴직 끝나기 전까지는 모유수유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 같기는 한데 드라마가 너무 현실적이고 재밌어서 벌써 3화 보고 싶어 죽겠네요ㅎㅎㅎㅎ다음주에는 재방송이 아닌 본방사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 아빠가 같이 보면 정말 폭풍 공감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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