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막달검사 별거없다! 걱정말자! 효성병원에서~
안녕하세요 복둥 맘 입니다~^^오늘은 출산 전 마지막 막달검사를 했습니다~ 막달이 되니 우주최강 튼튼하던 제 몸도 여기저기 아파옵니다~ 다리가 무 처럼 땅땅해지고 자다가 쥐가 나서 괴로워하고 팔도 아프고 허리도 쑤시고 서른 살인 내가 이렇게 아플수가 있는가 싶네요~최근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담당샘 한테 압박스타킹 처방 받아왔어용 ㅎㅎㅎ그래도 우리 애기 만나는 날이 다가오니 조금 만 더 화이팅 하면 만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효성병원에서의 막달검사 항목은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심전도검사 요렇게 네가지 항목 입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생각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먼저 선생님과 진료를 보고 주사실 가서 피검사를 합니다~피 검사 쯤이야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멍 들었어요ㅋㅋㅠㅠ바늘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굵습니다 따끔해요 하자마자 피를 뽑기 시작해서 몇통 뽑습니다! 그치만 금방 끝났어요!! 그리고 소변검사를 하고 2층 본관에서 구름 다리를 건너 종합검진센터로 갑니다!!
종합검진센터 가셔서 바로 상의+속옷 탈의하시고 엑스레이 찍으시면 됩니다!! 엑스레이 찍어도 되는지 계속 물어봤거든요~ 간호사샘이 엑스레이는 폐를 보기 위함이라고 애기에게 해가 가지 않게 살짝 가릴거라고 찍으면 된다고 해서 엑스레이 후딱찍고 나서 입구 앞 심전도 검사실 가서 심전도 검사했습니다~ 심전도실 간호사샘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여튼 순식간에 막달검사가 끝났습니다! 초산이라 막달검사가 뭔지 엄청 궁금했었는데 별거 없었네용^^
오늘 바우처를 다 쓰고 만원 차액 내고 압박스타킹까지 받아서 57,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바우처 60만원 금방 쓰네용ㅎㅎ오늘 막달검사 비용은 생각보다 적게나와서 앗싸라뵹 했네요~ 쫄보라 검사라고 하면 무지 떨렸는데 잘 끝내고 왔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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