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 맛집 짬뽕 당길 땐 "짬마담"

대구 경북대 맛집 짬뽕+탕수육 먹고 싶을 땐 "짬마담"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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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둥 맘 입니다^^ 금방 남편이랑 짬뽕 한 그릇 후루룩 하고 왔습니다. 맛있는 소고기가 듬뿍 올라간 짬뽕이 먹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 가지 검색하다가 경북대 정문 앞 "짬마담" 후기를 보고 방문했습니다. 소고기 짬뽕은 짬뽕의 그 개운함+고소한 소고기의 조화 그리고 쫄깃쫄깃 면발 정말 최고의 조합이죠~!

어릴 땐 짬뽕을 왜 먹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서늘 한 날씨가 되면 한 번씩 짬뽕이 생각납니다. 짬마담은 들어가는 입구에 아동급식카드를 보여주면 무료로 아이들이 맘편하게 밥먹을 수 있을 수 있다는 플랜카드를 걸어뒀네요! 마음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흰색 타일에 빨간 간판 짬마담 한번 들어가 봅시당~!

짬마담

메뉴판

가게에는 테이블이 다섯,여섯개 정도 있고 단체 손님들이 앉을만한 나무 식탁이 있어요! 학교 앞이라 대학생들이 많더라고요~메뉴를 보니 세트메뉴와 단품 메뉴들이 나와있어요! 저희 부부는 세트A-3번, 찹쌀 탕수육과 차돌박이 짬뽕 중화고기밥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 잔뜩 하는 와중에 단무지 고추장아찌 그리고 그 중국요리집 가면 나오는 김치 같은 반찬이 요렇게 이쁘게 담겨나옵니다.

밑반찬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리뷰를 쓰면 커피 쿠폰 혹은 생과일 쥬스 쿠폰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남편이랑 오늘 있었던 일 썰을 풀고 있는 와중에 탕수육이 나왔어요.

탕수육

쫄깃한 탕수육

처음에 잉? 4개 했지만 잘라보니 양이 많습니다. 탕수육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먹기 좋게 자르고~! 레몬즙을 소스에 짜 넣고~! 소금을 찍어? 소스에 찍 혹은 부어 먹는다!!!!! 소금을 왜 찍지? 하며 먹기 좋게 잘라서 소금에 찍어 소스를 찍으니 ===> 짜다!! 저는 그냥 소스에 찍어 먹는게 훨씬 맛나더라구요! 쫀득쫀득 탕수육은 역시 찹쌀이다! 하며 맛나게 먹으니 중화고기밥이 나옵니다.

중화고기밥

소고기 짬뽕

비주얼 합격 맛도 합격 살짝 매운 감이 있지만 약간 싱거운 제육??에 밥 비벼먹는 맛?인 것 같기도 하고 한참 먹다보니 드디어 차돌박이 짬뽕이 나옵니다. 국물이 구수하면서 깔끔하네요. 짬뽕 먹다보니 마지막에 에이드가 나옵니다. 음료가 제일 늦게 나오는 건 좀 아쉽네요! 짬뽕은 극강의 고소한 맛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이라서 가끔 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우연히 가게 된 짬뽕 집 짬마담 메뉴도 다양하고 나름 잘 먹고 왔습니다. 나름 추천합니다욧~!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